앞날 창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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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24. 5. 9. 17:09
마음이 붕 뜰 때, 생각정리

나는 중요한 일을 앞두고 항상 마음이 붕 뜬다. 마음이 붕 뜨게 되면 회피형 인간이 되고, 자신감이 하락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게 된다. 

 

취업을 앞두고


 이번에 인생에서 내가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바라본 회사에 서류합격을 했다. 서류합격의 감격이 무뎌질 때쯤, 과제 테스트를 준비해야했고, 다시 마음이 붕 뜨게 됐다. 항상 마음이 붕 뜨면 시간이 해결해주길 기다렸는데, 이제는 그럴 여유가 없다! 내가 적극적으로 붕 뜨는 마음을 잡아다가 뜨지 못하게 묶어버릴 것이다. 

 

 그래서 자문을 구하러 학교 상담 선생님을 찾아갔다.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느끼기도 했고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신 것은 내가 생각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이 부분을 나도 인지하고 있었고 좌우명을 방향보다는 속력으로 두는 등, 나의 이런 점을 바꾸려는 시도를 했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에 항상 놓쳐왔던 것 같다.

 

어떻게 바꿔야 할까?


 이번에는 그랬던 과오를 반복하지 않고자 한다. 마음이 붕 뜰 때에 나는 휴식을 하고자 했다. 그러나 정작 쉬면서 지금 쉴때가 아닌데...라고 생각하며 더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이제 그냥 하고자 한다. 정말 그냥 하는 것이다. 그런 순간이 올 때마다 다시 한 번 더 전진하기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해야한다고 느꼈다.

 

 일단 마음이 붕 떴다는 것은 나도 쉽게 인지한다. 그래서 인지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인지하고나서 어떻게 돌아올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학교 상담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로는 주신 조언으로는 고민을 정리해서 보면 정말 필요한 고민인지 혹은 불안감에 그저 떠올리는 것뿐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셨다. 그래서 마음이 붕 뜰때는 왜 붕 뜨는지 뭐가 걱정인지 정리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냥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고 나도 느꼈고, 선생님도 그렇게 말씀해주셨다. 나는 생각이 많고 겁쟁이라서 고민에 모든 것이 멈춰있을 때가 있는데 그냥 그럴 때 한 번 더 해보는 것이 불안감을 줄여줄 것이라고 느껴졌다. 

 

그냥 하자!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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